결제는 길에서, 정산은 사무실에서 일어납니다
배달대행은 돈을 받는 자리와 돈을 세는 자리가 떨어져 있는 일입니다. 라이더는 골목과 엘리베이터 앞에서 결제를 받고, 지사장님은 밤늦게 사무실에서 그 숫자를 맞춥니다. 받는 자리가 여러 곳으로 흩어져 있으니 도구가 단순해야 하고, 세는 자리는 한 곳이니 통장도 하나로 모이는 편이 낫습니다.
결제 도구를 고를 때 요율부터 보기 쉽지만, 지사 일과에 얼마나 덜 끼어드는지를 먼저 따져 보시길 권합니다.
그래서 상담에서는 라이더가 어떤 순간에 결제를 받는지부터 여쭙니다. 음식을 건네며 받는 일이 많으면 무선 단말기를, 주문 단계에서 미리 받는 일이 많으면 결제 링크를 중심에 둡니다. 두 가지가 한 계약 안에 들어가면 정산 내역도 한곳에 쌓여 마감 때 화면을 여러 개 띄우지 않아도 됩니다.
구성의 세부는 상담과 계약에 따라 달라집니다.
가맹점이 늘수록 대금 받는 길을 넓혀 두세요
맡은 가게가 몇 곳 안 될 때는 대금을 이체로만 받아도 불편이 없습니다. 가게가 늘면 입금 날짜가 제각각이 되고, 어느 가게가 냈는지 통장 내역을 하나하나 대어 봐야 합니다. 카드로 내겠다는 가게가 한두 곳 생기기 시작하면 그때마다 방법을 찾느라 통화가 길어집니다.
대금 받는 길이 이체 하나뿐이면 가게 쪽 사정에 지사가 끌려가게 됩니다.
결제 링크를 열어 두면 청구 금액을 적어 가게 사장님 휴대폰으로 보내는 것으로 일이 끝납니다. 가게는 영업 중에도 낼 수 있고, 지사는 어느 가게가 언제 냈는지 내역으로 봅니다. 받는 길을 하나 더 연다고 드는 가입비나 개통비는 없습니다. 가맹점 수를 알려 주시면 청구 주기에 맞는 쓰임새를 같이 그려 드립니다.
여는 날 지갑을 꺼낼 일이 없어야 마음이 편합니다
새 결제를 들이려다 망설이는 까닭은 대개 시작 비용입니다. 베스트페이는 가입비와 개통비, 설치비와 단말기 배송비를 청구하지 않습니다. 상담을 시작한 날부터 첫 결제가 찍히는 날까지 지사 통장에서 먼저 나가는 돈이 없다는 뜻입니다.
결제 수수료와 그 밖의 조건은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계약서로 확정하니, 숫자는 서명 전에 문서에서 다시 한 번 읽어 보시면 됩니다.
개통은 서류가 모이는 속도를 따라갑니다. 오전에 서류가 다 들어온 날은 그날 저녁 콜부터 받기도 하고, 오후 늦게 들어오면 이튿날로 넘어갑니다. 개통 뒤에 기기가 말썽이면 A/S 접수 전화는 365일 받습니다. 주말과 휴일에는 전화로 접수해 두시고, 조치는 평일인 월요일부터 차례로 진행합니다.